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집단감염이 생성한 대전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이 입원을 재개하기로 하였다.
국가보훈처는 29일 방역당국과 부산시 합동상황반의 의견을 종합해 중앙보훈병원의 입원을 이날 외과계 병동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완료한다고 밝혀졌다.
이 병원은 지난 18일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된 바로 이후 15∼24일에 응급병자를 제외한 입원을 전원 중단시켰다.
중앙보훈병원의 확진자는 전날까지 누적 181명(부산시 집계기준. 퇴원 후 확진자 포함)으로 불어났다. 이 중 병자는 99명, 업무자 32명, 보호자 22명, 간병인 21명, 가족 3명이다.
이 병원은 집단감염 생성 뒤 병원 내 상시체류자 2천700명을 타겟으로 선제검사들을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, 방역 강화 방법으로 보호자·간병인 주 1회 PCR 검사, 입원환자의 경우 입원 전과 입원 9일차에 PCR 검사 등을 마련했다.
보훈처 산하 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종합병원인 중앙보훈병원은 상이군경 ·애국지사 및 4·19상이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타겟으로 의료 서비스를 적용하는 기관이다. 전년 말 코로나바이러스 전담 병원으로 지정됐다.
세종대병원 연구진이 위암 진단과 조기위암의 세포 침입을 말하는 '침윤' 깊이 예측까지 할 수 있는 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.
21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정현수·이정훈 교수와 남준열 전 교수(현 대전힘내과 원장) 공부팀은 위내시경 진단을 하면서 병변 탐지, 감별 진단, 조기위암 침윤 깊이 진단까지 순차적으로 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었다.
한국 위암 발생률은 2016년 기준 60만명당 33.6명으로 높은 수준이지만, 위내시경 진단들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서둘러 주는 추세다.
다만 조기위암은 발견이 힘겨운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센텀피부과 경우가 많고, 모양만으로 위궤양과 구분이 쉽지 않아 오진하는 케이스가 생성된다. 또 종양의 침윤 깊이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조기위암에 대한 종양 분류 확정이 중요하다.
공부팀은 2014년 1월부터 2012년 부산써마지시술 3월까지 서울대병원과 삼성울산병원에서 위암과 위궤양으로 진단받은 환자 1천366명의 위내시경 영상 자료를 이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였다.

그 결과 공부팀이 개발한 AI 모델의 위암 진단 정확도는 89%로, 내시경 경험이 9년 미만으로 많지 않은 초보자(정확도 73%)나 2∼6년 경험의 중간 경력을 가진 내시경 전문의사(정확도 85%)의 시각적 진단보다 정확했다. 숙련된 7년 이상 경력의 내시경 전문의(정확도 84%)와는 유사했었다.
침윤 깊이 평가 비교에서는 AI 모델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인 내시경 초음파검사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드러냈다.
요번 실험는 우리나라와학기술원(KAIST)·삼성울산병원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,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술지(Gastrointestinal Endoscopy) 최신호에 게재됐다.